휴가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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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 박규선
  • 승인 2016.08.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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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박규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도와 고속도로에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순간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얼마전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졸음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발생하여 20명이 다치고 생명을 잃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였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운전하다 자신도 모르게 졸음운전을 한 것이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보다 더 위험하다는  통계도 있다. 그만큼 졸음 운전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때는 무리하게 운행하지 말고 반드시 2시간 운행하면 교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한다.
한꺼번에 장시간 휴식을 하는것보다 잠깐이라도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피로를 줄이는 방법이다.
 
휴식을 취할때는 가벼운 체조를 몸을 풀어주고 자동차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게 될 경우 바로 운전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휴식을 취한 후 여유있게 운전을 하는 것이 식후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혼자 운전을 할 경우 경쾌한 음악을 듣거나 껌을 씹고 창문을 열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동승자가 있을 경우 교대로 운전을 하거나 가벼운 대화를 나누거나 고속도로 곳곳에 있는  졸음쉼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 휴가철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크게 인식하고 미리 예방함으로써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까지 망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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