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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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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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련 정책조정회의 개최 선제적 대응 나서… 4개 핵심 분야·10개 정책·33개 실행계획 선정

최근 기후변화가 점차 가속화되고 생태계 변화, 재난.재해 등 사회전반에 걸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가 4개 핵심 분야, 10개 정책, 33개 실행계획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 선제적 대응을 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도는 지난 19일 송하진지사 주재로 관련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4개 핵심 분야, 10개 정책, 33개 실행계획을 선정하고 실국별 사업소관에 대해 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위해요인은 선제적으로 대처 도민들의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도는 기후변화 문제가 전 지구적으로 인류 생존권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그대로 방치 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에서 이날 회의를 기획했다는 것.
실제로 이날회의에서는 4개 핵심 분야, 10개 정책, 33개 실행계획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사업화하는 방법 등이 적극 논의 됐다.
또 도는 실국 부서별 실행계획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매 반기별 평가 보고회(행정부지사 주재)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이행평가 체계까지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오는 2019년까지 811억원을 들여 탄소를 흡수할 숲 1만ha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송하진지사는“기후변화 문제는 우리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와 삶의 터전도 바꾸어 가고 있는 등의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 따라 실국별 모든 사업 추진 시 기후변화 문제와 연관시켜 신규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며“특히 누락되는 사업 없이 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 정책개발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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