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지구대, 부모와 다툰 뒤 미귀가한 청소년 부모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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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지구대, 부모와 다툰 뒤 미귀가한 청소년 부모품으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6.08.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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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부송지구대(대장 이용배)는 부모와의 다툼으로 집을 나와 심야시간까지 배회하던 미성년자를 찾아 설득 끝에 부모품에 안겨줘 공감치안을 실현하였다.

지난 22일 “저녁 7시만 되면 귀가하던 딸인데 핸드폰이 꺼진 채 연락이 없다며, 위험상황에 처한 것 같다”는 112신고접수 후 영등동마트 부근에서 마지막 위치를 파악하였으나, 초저녁에 휴대전화 전원을 끈 상태에서 현재 위치파악에 애를 먹던 중, 부송지구대 경장 정재민은 미귀자의 휴대폰으로 “가족이 찾고 있다며, 연락부탁”문자를 남겨두었다.

이에 새벽에 경찰관의 문자에 가까스로 어머니와 연락이 되었으나, 어머니와의 다툼으로 인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재차 도움요청을 받은 부송지구대 직원들은 미귀가자의 최종 위치값 주변 수색, 이동경로에 따른 상황전파 및 여경인 정재민 경장의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끈임없는 대화로 늦은밤까지 배회하던 미귀가자인 권모 학생(15세, 여)를 귀가시켰다.

이에 보호자인 어머니는 요즘같이 불안한 세상에서 딸이 오지 않아 애탄가슴을 쓸어내렸다며 다시한번 감사함을 표시하여 공감치안을 실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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