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6 을지연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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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16 을지연습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8.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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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직제편성, 도상연습 및 전시현안과제 토의 중점 추진

완주군은 22일 공무원 및 민방위 대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박 4일간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날 비상소집에는 697명이 응소하여 을지연습 안보 동영상을 시청하였으며, 특히 2국체제로 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하여 개인 및 조직의 임무를 숙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전시직제편성 행동화 훈련을 실시하고,

또한 적의 침공으로 불가피하게 기관 소산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소산시설 이동체험, 각정 기밀문서 적정이동 대책 등 기관소산 및 이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직제 편성훈련 및 기관 소산 이동훈련과 더불어 복합적인 전쟁양상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조치 연습인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중점으로 실시하며, 완주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 5개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가한다.

또한 2일차에는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인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고산정수장에서 실시하여 유관기관, 주민간 협력체계 및 조치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3일차에는 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민방공 대피훈련을 군청과 13개읍면에서 실시하여 적 공격 대피훈련, 차량통제훈련, 주민체험훈련,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제부장인 김홍기 부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유관기관과 주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내실있고 알찬 훈련으로 실시하여 국가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지역의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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