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은 23일 익산산업단지 내 동우화인켐㈜에서 201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민·관·군 합동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가상으로 실시된 훈련에서는 북한 미사일폭격으로 동우화인켐㈜의 염산저장탱크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인 염산이 누출된 상황속에 화학물질안전원, 익산시, 소방서,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익산산업단지 자율방재단 등 10개 기관 단체 총 100여명이 참여해 진화활동을 벌였다.
또한 사고원점에 드론을 투입해 유해화학물질의 실질적인 확산범위를 파악하는 등 입체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이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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