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어르신을 돌보는 세아베스틸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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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어르신을 돌보는 세아베스틸 직원들!
  • 박래윤 편집위원
  • 승인 2010.06.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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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2동 거주 홀로 어르신 돌봄봉사 결연식 개최

“어머님! 더운 날씨에 건강은 어떠세요?. 아휴~ 이렇게 챙겨줘서 고마워”

지난 23일 워싱턴레스토랑(현대코아빌딩 4층)에서는 세아베스틸 다물단(단장 김동식)과 주공4차@ 홀로 어르신들은 서로 손을 맞잡으며 새롭게 가족을 맺는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12명, 요보호아동 2명, 세아베스틸 20명, 주민자치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식사를 같이 하며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눴으며 식사후에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결연식은 세아베스틸 다물단에서 기업의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나운2동 주공4차@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12명 및 요보호아동 2명과 결연을 맺고, 가족처럼 어르신을 돌보는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봉사자와 어르신들 모두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어르신 돌봄봉사는 봉사단원이 주말에 결연가정을 방문해 말벗해드리기, 형광등․방충망 교체 등 집안 수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청소 등 가사일 돕기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물단 김동식 단장은 “우리 봉사단 150여명은 2005년 결성 후 주말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이나 기관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주공4차아파트에 가족과 연락이 거의 두절되고 건강도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말을 듣고 가족에게조차 소외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결연식을 갖게 되었다”며 “이제 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새로운 가족이 되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운2동 김성우 동장은 “이번 세아베스틸 다물단과의 결연식을 홀로 어르신 결연사업의 첫 돌로 삼아 앞으로도 군장산단내의 봉사의지가 높은 기업들과 접촉하여 기업체와 도움이 꼭 필요한 홀로 어르신을 연결하는데 힘써, 어려운 곳에 따뜻한 관심을 갖고 가족처럼 살피는 결연사업이 확대되고 활성화되도록 중계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래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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