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가뭄주의’단계 진입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가뭄주의’단계는 최근 2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70% 미만이거나 저수율이 평년의 61~70%인 경우다.
현재 전북지역의 평균저수율은 54.9%(3억7700만톤)로 평년(72%)의 76% 수준이다.
이같은 수치는 농업용 급수가 완료되는 9월20일까지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수준으로 전북도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가을철 작물 재배 등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전북도는 23일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
또 이달 중에 관정과 양수장 등 용수개발 사업 수요조사를 마쳐 만일의 사태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