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만금 투자 파기 2차 항의 시위 눈길
상태바
삼성 새만금 투자 파기 2차 항의 시위 눈길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28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양용모·국주영은의원 서울 삼성본사 앞에서 1인시위 진행…진심어린 사과 촉구

▲ 국주영은 의원
▲ 양용모 의원
도의회 양용모·국주영은 의원이 삼성의 새만금 투자 파기를 규탄하는 2차 항의 시위를 진행한다.

지난 8월 16~18일 1차 항의 시위에 이어 29일과 30일 서울 삼성그룹 본사와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를 항의 방문하고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의원은 지난 1차 시위 때 삼성에 항의서한 전달을 시도했지만 삼성에서 거부해 2차 시위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삼성은 투자협약 파기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2차 시위에 나선 두 의원은 삼성 본사 앞에서 새만금 투자 협약 파기에 따른 사과 촉구와 “추후 그룹 차원의 투자계획 발생시, 새만금 투자 고려”라는 삼성의 주장은 도민을 두 번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할 예정이다.

이들 의원들은 삼성이 공식 체결한 투자협약까지 폐기한 상황에서 ‘추후투자’ 운운하는 것은 신뢰성이 전혀 없는 말장난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30일에는 세종시 농림부를 방문해 당시 새만금 MOU에 서명한 김재수 당시 차관이 최근 농림부장관에 내정된 만큼 농림부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양용모,국주영은 의원은 투자협약을 파기한 삼성에 사과 촉구와 함께 농림부 장관의 책임 있는 후속 대책을 계속 촉구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어 투자협약 파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