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폭염피해 예방대책으로 양식장 수산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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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폭염피해 예방대책으로 양식장 수산피해 없어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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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의한 고수온 등에 따른 수산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 폭염대응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양식어가와 함께 폭염대비, 철저한 관리를 추진해 피해 ZERO화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8월13일부터 19일까지 군산연안의 표면수온측정값이 31.1℃까지 치솟고 이 결과로 1주일 만에 바다수온이 1℃올라가는 등 전년에 비해 수온이 약 3℃상승한 결과로 해수를 사용하는 양식어가의 수산피해가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는 ‘해양수산폭염예방대책’을 신속하게 수립 시·군, 수산기술연구소, 관련 양식협회 등과 협업 간담회 및 홍보,지도·점검을 추진, 폭염과 싸워 피해 제로화 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는 축제식양식장의 경우 수온을 낮추기 위해 지하수(16℃)를 공급하고 사료 급이량(50%) 조절, 양식어류의 배설물 및 부유물을 조기에 처리 하는 등 노력했고 바지락 양식장은 어장에 남아있는 활패를 채취 판매하거나, 썰물 시 어장에 해수가 얕게 고이지 않게 물골을 정리해 주고, 사패각 제거 및 경운 등을 실시하여 사패의 부패로 오염된 저질환경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는“당분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피해 신고 누락 등 양식어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같고 수산업의 피해가 없도록 폭염피해 매뉴얼 대로 추진할 것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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