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하반기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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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하반기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실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9.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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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이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된다.

6일 군산해경서는 “하반기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8일까지 3일 동안 군산항 6부두와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해상종합훈련은 소속 함정을 나눠 상반기 3차, 하반기 2차에 걸쳐총 5차례 실시되는데 이번 훈련은 하반기 첫 훈련으로, 3013함 등 경비함정 7척(군산서 5척, 부안서 2척)에 경찰관 105명이 참가한다.

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각종 상황 발생 시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와 함정, 항공대, 122구조대 등 구조세력 간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안전·구조 중심의 상황대응 능력을 보다 전문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훈련 2일째 되는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군산시 옥도면 흑도 동쪽 5km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근해역에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산해경 김성수 경비구조계장은 “해상수색구조와 인명구조 훈련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서해해경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해상종합훈련에서 군산해경 소속 대형ㆍ중형함정이 모두 1위를 휩쓰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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