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콘서트 티켓, 책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이에 속은 피해자 54명으로부터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한 피의자 1명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 허위 판매 글을 게시하여 피해자를 유인 후 지인들의 통장으로 현금을 입금 받는 등 범행 발각에 대비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했으나 통신수사, 계좌추적, CCTV 화면 분석 등 끈질기고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적사항을 특정 후 검거하게 된 것이다.
    
피의자는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시도 하였으며 사기 등 전과 30범 및 도박 중독 상태로 추가 발생이 예상되어 구속을 하였다. 

여상봉 수사과장은“인터넷 물품사기 피해가 요즘 많이 발생함으로 인해 구매자들은 구매시 판매자의 과거 판매내역 및 댓글을 확인하는 등 신중한 판단과 더치트사이트(인터넷사기피해정보공유사이트)를 통해  판매자 관련 피해내역이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