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ICT와 스포츠 드론 축구 신성장산업 발전 기대
축구도시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드론산업과 특화분야인 탄소산업을 융합한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드론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8일 서울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2016년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발굴 공모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 3년간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국비 4억3000만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드론과 탄소로 융복합된 신개념 ICT 드론축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신개념 ICT 드론 축구’는 LED로 색 조명과 효과음, 센스로 무장한 드론플레이어들이 광학펜스 안에서 축구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론 축구플레이어 및 축구공은 관중들의 눈높이 맞춰 일정한 높이(1.5m 정도)에서 경지를 진행하며, 박진감 넘치는 ICT 드론 축구효과음으로 관중들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는 양팀 약 5대씩의 드론축구 플레이어들이 참여하게 되며, 보고 있는 관중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예를 들어, 드론에는 축구공처럼 LED보호기구를 착용하고 드론이 펜스에 닿으면 센스작용으로 튕겨져 경기장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제어할 계획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