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노린 불량식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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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노린 불량식품 주의하자
  • 김은종
  • 승인 2016.09.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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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순경 김은종

우리를 설레이게 하는 민족 대 명절, 한가위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다.
도시와 시골에서는 저마다 차례를 지내거나, 온 식구가 둘러앉아 식사를 하기 위하여 또는 가족과 친지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시장과 마트를 찾는다.

그런데 이를 반기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불량식품’이다.
원산지를 속이거나, 유통기한을 바꿔 쓰거나, 심지어 출처가 불확실한 음식물이 발견되기도 한다.
하지만 4대악 근절에 힘쓰고 있는 경찰이 있는 한, 불량식품 유통이란 쉽지 않을 것이다.
경찰은 올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불량식품 특별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추석에만 그치지 않고 10월까지 기간을 확대하여 노인을 노린 일명 ‘떳다방’ 단속과 함께, 명절의 대표 식품으로 꼽히는 고기류, 건강식품, 수산물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 및 수입 식품 중 원산지 허위표시 및 과장광고도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전국 각 경찰서에 불량식품 수사 전담인력을 구성하여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취지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등 약29개 정부기관의 공무원과 소비자 감시단이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소비자들은 물건을 구매할 때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스마트 폰이 활성화된 현 시점에서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원산지 확인 및 출처등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불량식품 근절의 핵심 키워드는 ‘관심’이다.
불량식품이라 생각되거나 의심이 간다면 적극적으로 신고(112, 1399,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식품안전파수꾼앱)를 해야 한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즐거운 우리의 명절 ‘추석’에 불량식품이 우리의 밥상을 활개치는 일은 없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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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순경 김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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