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한 학교폭력, 사이버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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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용한 학교폭력, 사이버불링
  • 구보빈
  • 승인 2016.09.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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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보빈

요즘 아이들의 손에 뗄 수 없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리 없는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학생들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SNS 등을 이용한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을 말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이란 SNS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생긴 일종의 신조어로 현재 국민 대부분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따돌림이다. 쉽게 말해 ‘사이버’를 뜻하는 영어 Cyber와 ‘집단따돌림’을 뜻하는 영어 bullying이 합쳐진 용어이다.
 
사이버불링은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의 일종으로 종류에는 반복적인 문자로 루머 퍼뜨리기, 온라인상 거짓 정보 퍼뜨리기, 메신저 상 단톡방에 초대하고 한사람을 대상으로 집단이 욕설을 하는 등이 있다.
 
또한, 이렇게 한번 올라온 욕설과 비방은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보고 빠르게 퍼뜨려지기에 완전한 영구삭제가 어렵고 다른 사이트에 신상정보를 노출시키기도 하며, 동영상과 합성 사진 등으로 인한 시각적 충격을 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점점 확산되어가는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은 예민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큰 상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집단에 속한 학생들은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피해를 받는 또래 친구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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