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한 군산 시의회 해외연수 비난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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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한 군산 시의회 해외연수 비난직면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9.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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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만된 법안위해 해외연수 추진한 군산시의회 논란자초

군산시의회가 지난 9월 임시회의 중 의총을 통해 싱가포르 국외연수를 결정하자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싱가포르 연수를 성토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싱가포르 국외연수는 지난달 17일에 김관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에서 이슈가 된 새만금오픈카지노와 관련된 선진지 견학(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연수다”라며 준비없는 국외영행을 취소하라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어 시민단체는 “김관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은 새만금에 복합관광리조트 유치를 위한 근거마련이라고 하나 개정안의 핵심은 새만금지구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유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김관영 의원이 벤치마킹 모델로 제시한 싱가포르 모델인 싱가포르도 개장 첫해인 2010년에 14.8% 반짝 성장을 했다가 2011년 4.0%  2012년에는 1.3% 2015년에는 간신히 2.1% 성장했을 뿐 경제가 밑바닥을 헤매고 있다.”며 카지노가 지역경제와 새만금 발전에 도움이 되지못하고 오히려 가족 공동체 파괴와 감당하기 힘든 부작용 및 폐해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시민단체는 “발의 된 것뿐인 새만금특별법 때문에 군산시의회가 최소한의 준비도 없이, 싱가포르 연수를 가겠다는 것은 벤치마킹도 연구도 아닌 그냥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것이며,세금낭비를 막아야 할 군산시의회가 앞장서서 시민세금으로 준비도, 목적도 불분명한 해외여행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의회의 싱가포르방문 계획을 성명서를 통해 강하게 비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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