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 경무과 경사 김진삼
최근 여가시간에 건강을 위하여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시간에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가을철엔 자전거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자전거 사고는 보호 장구 미착용, 작동 미숙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사고 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될 것이냐는 의문점이 들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
그러나 음주 후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지만 그에 따른 특별한 처벌규정이 없어 실제 경찰이 음주 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아도 처벌할 수 없어 적극적인 예방이 힘들다.
편리한 이동수단이면서 동시에 건강까지 챙겨줄 수 있는 자전거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운전자 스스로가 좀 더 안전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주의한다면 자전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자전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예방에 힘쓰도록 기대해 보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