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서, ‘민간해양구조대’ 활약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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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서, ‘민간해양구조대’ 활약 돋보여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9.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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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준수로 진정한 ‘민간해양구조대’로 거듭나

민간해양구조대가 바다안전지킴이로써의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는 지난 23일 “민간해양구조대가 조난선박구조 등 와 각종사고 지원활동에 나서 선박 2척과 응급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실종자 수색에 3차례 12척의 민간해양구조선박이 참여하는 등 해양경찰 동반자로서 바다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7시20분경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 서쪽 5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자망어선 A호(2.97t)를 민간해양구조대 소속 B호(3.73t)가 구시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이처럼 해경경비정이 원거리 해역에서 경비중이거나 수심이 낮아 접근이 곤란 할 경우 비교적 출입이 용이한 소형어선으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대의 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정기적인 모임과 우수대원을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구조능력을 배양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가고 있다.

한편, 부안해경은 도서지역 및 연안 해역에서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 구조를 위해 80명의 민간해양구조대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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