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 비만탈출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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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청소년 비만탈출교실 운영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09.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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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적 접근을 통한 8주 프로그램

무주군이 진행하고 있는 건강한 청소년을 위한 비만 탈출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만 탈출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높이는 청소년 비만을 한의약적으로 관리해 건강행태나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군은 관내 희망학교 중 선정한 안성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8주 간 건강기초검사와 체질분석, 사상체질 개선을 위한 교육, 한의약적 진료, 기공체조 및 영양교육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무주보건의료원의 한의사와 방문보건팀, 통합건강증진팀이 함께 출장할 예정이다.

무주보건의료원 박인자 방문보건 담당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만성질환과 정신적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한의약적 진료와 운동,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비만 탈출 프로그램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25일까지 평화요양원과 섬김요양원, 한마음요양원, 안성요양원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노래교실도 운영을 한다.

매주 한 번씩 총 10번에 걸쳐 진행되는 노래교실은 노인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상반기에는 햇살 가득한 노인복지센터와 무주9987 노인복지센터 등 2곳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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