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청문감사계 이선동
각종 범죄행위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 뿐만아니라 경제적·정신적 후유증으로 오랜시간 고통받게된다.
특히, 최근 우리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연인간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보복범죄 등은 그 피해가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이를 구제하고자 범죄피해자 보호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났으며, 경찰도 이 점에 주목하고 기존 범죄의 예방이나 진압을 넘어 피해자가 빠른 피해회복으로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둘째로 비밀이 보장되는 장소에 임시숙소를 운영 하여 피해자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셋째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신변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손목에 착용하는 IT기기로 위급 시 신호를 보내면 GPS(위치정보)추적으로 즉시 경찰이 출동해 보호활동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 보복범죄나 가정폭력 재발 범죄가 우려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발맞춰 이제 경찰도 범죄의 예방 진압은 물론 범죄피해자의 보호활동 역시 중요한 임무가 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의 동참과 관심이 더해질 때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사회복귀가 이루어져 우리사회가 안정되고 발전될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