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THE 세계대학평가 ‘국립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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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THE 세계대학평가 ‘국립대 2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9.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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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대학 중 13위…연구, 산학협력 순위 주도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영국 Times사가 발표한 ‘201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립대 2위, 국내 종합대학 13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해 이 평가에서도 국립대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난 6월 QS 세계대학평가, Times사의 2016 아시아대학평가 등 최근 실시된 대부분의 대학평가에서 국립대 2위를 줄곧 고수하며 탄탄한 대학 위상을 자랑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이 평가는 세계 22개국 4천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25%, 연구30%, 논문피인용 30%, 국제화 7.5%, 산학협력실적 7.5%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면밀히 분석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교수들의 연구경쟁력과 산학협력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대는 교수당 연구비와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수, 논문당 피인용 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교수당 지식이전 수입이 세계 중위권 수준의 역량을 보이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수년째 각종 대학평가에서 부산대에 이어 국립대 2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나가며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이 연구와 산학협력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을 모험생으로 키워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뿌리내리며 국립대 가운데 2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우리대학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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