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대, 군산터미널에서 대테러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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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대, 군산터미널에서 대테러 훈련 실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9.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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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훈련의 일환으로 민,관,군경 합동 훈련을 통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구비

육군 35사단 예하 군산대대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는 '2016화랑훈련' 일환으로 군산터미널 테러상황에 대응한 민,관,군,경 합동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한다.

이 날 훈련은 군산터미널에 테러범이 폭발물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해 군산지역 내 시청, 소방서, 경찰서, 해양경비안전본부 그리고 공군38전비 등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실시한다.

테러범이 군산터미널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유기하고 도주한 상황을 시작으로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유관기관 협조팀이 유기물의 대공용의점을 판단하고 이어 해당 유기물을 회수 및 테러범을 추적하여 검거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훈련에 참가한 군산대대 신익곤 대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테러대비태세를 한층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완벽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군산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대는 화랑훈련 기간 동안 지,해,공 합동전력 운용훈련, 해상침투 대비 훈련, 화생방 위험예지훈련, 국가 중요시설 방호훈련 등 적의 공격에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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