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옹동면 도로변 일대에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만개해 노랗게 익어가는 벼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그윽한 가을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이 코스모스는 옹동면이 지난 4월부터 노인사회활동지원(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심고,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으로 가꿔온 것이다.
면 관계자는 “이곳을 지나는 모든 분들이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나마 잊고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자태와 파란 하늘, 황금들녘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11년 전부터 이 구간에 코스모스를 심고 가꿔 길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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