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전시 교통사고 예방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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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전시 교통사고 예방 요령
  • 이태희
  • 승인 2016.09.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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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 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이태희

야간에는 주간보다 차량통행량이 적어 과속 운전,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중대 법규위반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일어난다. 또한 야간에 휴식을 취하는 생체리듬, 운전자 피로, 시계 불량 등 복합적인 이유로 교통사고 발생 시 그 피해는 더 커지게 된다. 특히 고속도로는 야간에 장거리를 이동하는 차량이 많은데, 운전자가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않은 상태로 오랫동안 운전하면 졸음운전을 하게 돼 대형교통사고를 유발하므로 첫째. 차량전조등을 신경 써라 1차로로 진행 할 때는 중앙선에 너무 바짝 붙이지 않아야한. 마주 오는 차량이 스쳐지나갈 때, 상대 차량의 전조등 불빛에 눈의 기능이 저하되는 현혹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주 오는 차량이 상향등을 켜고 주행하면 도로 상황이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증발현상이 발생해 사고로 이어 질수 있으며. 둘째는, 보행자나 야생동물이 있는지 살펴라. 도심지 야간 사망자가의 70%가 보행 중 무단횡단 사망했다. 주간에는 확인이 쉽지만 야간에는 보행자를 늦게 발견사고가 나며 지방도를 지날 때 는 야간 로드 킬  사고를 조심해야한다. 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주의표지가 있는 곳에서는 속도를 줄여 운전하며 경적을 울려 동물에게 위험을 알려야한다. 셋째로 기본적인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라. 도심에서 가로등 불빛에 의존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행위, 차로를 변경하며 방향지등을 켜지 않는 행위, 안전거리유지, 속도을   낮춰 운전하는 등 운전자는 교통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시야를 넓게 보면 야간 운전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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