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공와이파이로 스마트관광시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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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공와이파이로 스마트관광시티 구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10.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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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모형

- 도, 군산시, 효성ITX(주), ㈜KT 상호협력을 통한 관광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상증강현실(VR/AR) 접목, 빅데이터 구축, 인프라조성 등 스마트 관광시티 기반 마련

전북도가 효성ITX(주), ㈜KT, 군산시와 함께 군산 근대문화도시에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1단계(2016년) 사업으로는 효성ITX(주), ㈜KT와의 협력을 통해 군산 근대문화도시에 공공와이파이 및 비콘 등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도는 주요관광명소 및 유명음식점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등을 개발해 11월경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단계(2017년) 사업으로는 고군산군도의 문화 체험 및 관광 투어를 기반으로 한 VR, AR, 실감형(체감형)등 약 20억 규모의 다양한 콘텐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스마트 투어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3단계(2017~2018년) 사업으로는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을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14개 시?군의 주요관광지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고도화, R&D연구,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정책 수립을 통한 전라북도 관광 통합 솔루션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단계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집되는 개인의 위치와 동선, 소비 등의 자료를 축적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일자리 창출,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전략 등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정읍 샘고을시장 곳곳에 무료와이파이 인터넷망이 구축되면서 소비자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게 위치나 특산품 가격 등의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김인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정부의 미래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 된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스마트관광시티를 VR·AR 기반의 새로운 투어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차세대 新명품 관광지로 성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며 스마트관광시티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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