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마음의 빚 태풍피해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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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마음의 빚 태풍피해 긴급 지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10.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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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치바’ 피해 입은 경주시 피해 긴급 지원

 

올 겨울 폭설 때 제설장비 지원으로 마음의 빚을 졌던 경주시가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소식에 전주시가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태풍 ‘차바’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경주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지원단을 구성하고, 경주에 즉시 파견해 피해복구 작업 지원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단 파견은 전주시 전역에 폭설이 내린 지난 1월 제설차를 파견해 제설작업을 도운 경주시와의 피해복구 상호 지원약속에 따른 것으로, 침수지역 세탁 및 도로 토사제거를 위한 살수를 위해 1차로 빨래차 1대와 살수차 1대를 지원했다. 7일에는 라면과 수돗물 병입수 ‘전주얼수’ 등의 생필품을 실은 밥차 1대와 자원봉사자 40명이 2차 지원단으로 파견돼 경주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계획이다.
따라서 전주시 및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경주시의 하천범람에 따른 차량 피해와 도로, 하천, 비탈면 등의 소규모 공공시설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긴급지원에 나서게 됐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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