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노후산단 재생, 통합 추진
상태바
팔복동 노후산단 재생, 통합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10.06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생사업 추진방향 청취·다양한 의견 제시

 

전주시 팔복동 노후산업단지 일대에서 각각 추진되는 팔복예술공장 조성사업과 철길 명소화 사업, 금학천 정비사업을 문화공간화사업이라는 명칭으로 묶어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여갈 전망이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기획단은 6일 팔복문화예술공장 현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인근 마을주민, 문화·예술인, 건축전문가, 공단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동 제1산업단지 문화공간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팔복문화예술공장 조성 사업과 연계사업인 금학천 정비사업, 팔복동 철길주변 도로정비사업(철길 명소화 사업) 등 3개 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팔복예술공장 조성사업은 전주시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 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문화재생사업이다.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올 연말까지 2.18㎞ 길이의 금학천의 제방축제 및 보축,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가 발생했던 지난 2005년과 2009년 침수 및 이재민 피해가 발생했던 금학천 하류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경우 금학천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존하고, 다양한 생명이 살아숨쉬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