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다. 도민 문화생활 수준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사람이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밥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문화가 있고 예술이 있어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기에 이번 전북연구원의 발표에 눈길을 끌었다.
예부터 전북은 문화예술의 고장이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면 얼마든지 프로패셔날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객관적인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북도가 끊임없는 문화관광 및 예술분야의 지원은 반가운 일이다. 채찍질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칭찬하고 격려하고 배려해 주면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문화정책을 생산할 것이다. 도민들은 소극적인 문화향유를 넘어 교육 참여 형태의 적극적인 보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공연의 관람률은 올해 5%p높아졌다. 아울러 경험률, 참여율은 지난 2012년 보다 양적 성장됐다는 보고에 그나마 삭막한 세상에서 문화예술의 정은 살아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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