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클린순창 운동 폐비닐·폐농약 수거 실적 눈에띄네
상태바
순창군 클린순창 운동 폐비닐·폐농약 수거 실적 눈에띄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0.06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말 폐비닐 424톤, 폐농약 4,830kg 수거, 5일 보고회 진행

순창군이 클린순창운동 추진으로 농촌환경개선 운동의 전국적 모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농촌환경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폐비닐, 폐농약병 수거에서 큰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군측은 밝히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군영상회의실에서 부서별 실무계장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순창 만들기 실천과제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신동원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42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상황에 대해서 대책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성과는 폐비닐과, 폐농약 수거 실적이다. 군은 올해 폐비닐 수거량이 8월말 현재 424톤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 347톤 대비 77톤이 증가했다. 폐농약병수거 실적도 눈에 띈다. 폐농약병은 무분별하게 버려져 생태계 파괴까지 나타나는 심각한 오염원이 되고 있다. 순창군이 8월말까지 수거한 실적은 4,830kg이다. 농약병으로 환산하면 약 7만 7천개에 달하는 수치다.
이외에도 군은 47개 민간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클린순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원 부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현실에 맞는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11월중 읍·면 클린순창만들기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