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쉬는 김제향교, 21세기에 다시 깨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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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김제향교, 21세기에 다시 깨어나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10.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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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사업 국비 확보

김제시는 지난 4일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공모하여 국·도비 3,000여만원을 확보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선비문화의 중심지인 문화도시 김제에서 김제향교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북유형문화재 제 9호인 향교의 가치를 재조명 하는 취지로, 김제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공모를 계획하여 8월중에 신청한 바 있다.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해동소학(조선시대 어린이 교육교재)을 주제로 교재를 개발해 김제 학자들의 학맥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고, 어린이대상 학습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향교 본연의 기능을 제고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인식변환을 가져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조선 후기 주체적 학습의 상징이었던 해동소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해석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특별프로그램으로 향교 성인식을 운영하여 향교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번 문화재 활용 사업을 통해 침체되어 있던 김제 향교를 더욱더 활성화 시키고, 잃어버렸던 향교의 기능도 되찾기 위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의 장으로, 관광객들에게는 향교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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