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10년 넘게 고향장학재단의 장학금 기부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정철영 재부산 임실군향우회장은 “타향에서도 고향의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든든한 고향 선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며, “고향에서 임실N치즈축제 성황리에 개최되는 것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인옥 고문은 “훗날 우수한 후배들이 타향에서도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선배들의 뜻을 이어 고향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며, “임실N치즈 축제를 통해 고향 임실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심민 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은 “먼 곳에서도 변치 않는 애향심과 후배사랑으로 한결같은 애정을 쏟아주시고,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한 꾸준한 장학금 기부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향우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임실군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부산 임실군향우회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임실군 출신 향우회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서, 지난 십여년간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하여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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