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시장 1일 취임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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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시장 1일 취임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
  • 박래윤
  • 승인 2010.07.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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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정읍, 자랑스러운 정읍’의 희망의 역사 써나갈 것…”

김생기정읍시장은 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5기 출범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8시 사택을 출발한 김시장은 시민대표 등과 충혼탑을 참배하고 등청해 집무실을 점검하고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내빈들을 접견한 뒤 취임식에 참석, 각급 기관단체장 및 시민단체와 각계각층의 대표, 초청인사,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을 선서했다.

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정읍, 잘사는 정읍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 4년동안 시정의 중심목표를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에 두고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행정, 문화가 살아있는 창조경영, 교육․과학에 힘쓰는 창의행정, 자연친화적 생태․녹색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읍을 시정방침으로 정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읍의 발전을 위해 온 신명을 다바치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또 △시장의 역할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 △지역경제 발전기반 강화 △농․축산업의 발전 기틀 구축 △특색있는 관광도시 건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 △새로운 문화예술과 체육환경 조성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격적인 도시환경 조성 등에 시정의 중점을 두고 새로운 정읍의 역사를 위해 힘찬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시장은 “누구나 시정에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고, 목전의 가시적이고 선심을 쓰는 행정보다 적어도 몇십년 앞을 향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노력함은 물론 그동안 잘못된 점이 있다면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시장은 또 “민선5기 정읍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과 지역사회 원로,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상식이 통하는 원칙을 지키는 사회, 신뢰가 쌓이고 희망이 솟아나는 정읍사회를 건설하는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검소하고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자 하는 김시장의 의지에 따라 초청인사를 대폭 축소하고 화환 및 화분을 일체 받지 않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래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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