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 취 임 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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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정읍시장 취 임 사[전문]
  • 박래윤
  • 승인 2010.07.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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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빈여러분과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저는 제 5기 민선 정읍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저의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설수 있도록 성장시켜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과 이 영광을 함께 갖겠습니다.

아울러, 저와 같이 이번 선거에서 선전해 주신 세 분의 출마자께도 위로의 말씀 드리며, 정읍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갈 것을 정중하게 제안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정읍시정을 이끌어 오신 강광 전임 시장께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제5대 정읍시의회 의원님의 노고에 대해 충심으로 치하드리며, 앞으로 4년간 시 의회를 이끌어 갈 열일곱 분의 시의회 의원님께 축하를 드리며 정읍시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위대한 정읍시민 여러분 !
많이 부족한 저 김생기에게 당선의 영광을 안겨 주신 것은 정읍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어 달라고, 그리고 정읍을 잘 사는 고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모든 시민의 간곡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 김생기는 선거기간 동안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시민사회의 분위기부터 화합하는 분위기로 바꿔 정읍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역사는 사람이 만듭니다. 찬란한 역사든, 궂은 역사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숱한 애환을 남기면서 전진합니다.

우리 정읍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가요인 정읍사와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고장이자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갑오동학농민혁명의 혼이 담긴 고장입니다.

또한 전국 제1의 단풍 고을의 명성을 보유한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고운 최치원 같은 위대한 현감이 계셨는가 하면, 조병갑 같은 패륜적인 군수가 고을을 다스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정읍의 역사입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 저에게 희망의 역사를 쓰라고 주문하셨습니다.

비록 이순신, 최치원 같으신 위대하신 분을 따라가지는 못할 지라도, 그 분들을 바라보면서 행정을 하는 수장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12만명이 승선한 거대한 배의 선장이 되었습니다. 민선5기 4년 임기동안 새로운 정읍 신대륙을 향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항해하여 목적지까지 도달하겠습니다. 새로운 정읍, 자랑스러운 정읍을 기필코 건설하겠습니다.

높은 이상과 비전을 향해 도전하겠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 열려 있습니다. 무엇이 도전해 와도 견디어 낼 자신이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 민주주의는 주민의 것입니다. 정치인의 것인냥 큰 소리치는 것은 자가당착입니다.

더욱이 주민을 담보로 위선적인 언행을 일삼는 정치인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저는 지방자치 본연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꼭 실현해 나가기위해서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방자치가 이런 것 이구나 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열린 시정을 펼쳐서 시민참여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 저는 감곡면 통석리 석정 마을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고 어머니께서 제가 세살 때 세상을 떠나시게 되면서 공무원이셨던 선친과 저희 형제는 큰댁에서 함께 살며 친형제처럼, 또는 삼촌 같이 살았습니다.

감곡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선친의 직장을 따라 다니며 초등학교를 마치고, 전주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을 마쳤습니다

이후 연어가 강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더 큰 꿈을 위해 대양으로 나가듯 저 역시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31년간 김원기 전 의장님을 오롯이 모시어 호남권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의장님에 오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보필했습니다.

저는 중앙정치권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군사 독재정권, IMF 금융위기, 민주화를 위한 투쟁, 남북관계, 노동자․농민의 투쟁, 정당의 이합집산, 새로운 정당의 창당, 새 대통령의 탄생 등 굴곡이 심한 한국 정치사의 와중에서 참으로 어려운 일들을 해냈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과 노무현 대통령 탄생에 일조를 한 것이 또한 보람된 역사였습니다.

오래전부터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시를 애송해오고 있습니다.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벽을 오른다”로 시작합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조급해 하지 않으며 주변의 줄기들까지 이끌고 꿋꿋하게 담을 넘는 시(詩)속의 담쟁이와 같이 저 또한 지난 세월동안 번번이 제 앞을 가로막는 가파른 벽을 넘어 올 수 있었습니다.

선친께서 늘상 하시던 말씀중에 ‘진인사 대천명’이란 진리를 평소 생활신조로 삼았기에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지 않았나 돌이켜 집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 언젠가 기회가 주어지면 고향을 위해서 제가 쌓아온 경험과 인적 자산을 가지고 고향에 헌신봉사 하고 싶은 생각을 해 왔습니다.

마침내 긴 정치 여정을 끝내고 모천을 갈망하는‘연어의 꿈’처럼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2006년 민선4기 시장 선거에 갑자기 나섰다가 예기치 않은 상황이 벌어져 낙선을 했습니다.

당시 시장을 쫓아냈다는 유언비어가 정읍 사회에 만연되었습니다. 그 유언비어의 진실이 늦은감은 있지만
이번 선거과정에서 밝혀져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 진리는 신이 정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정의는 인간이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자신만의 정의를 강조합니다.

저, 김생기는 자신을 합리화 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상식이 정의입니다. 원칙이 정의입니다. 상식과 원칙의 바탕에서 소통이 되는 사회를 지향하겠습니다.

정읍을 지키며 살아오신 시민여러분 ! 지금 우리는 적지 않는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까지 정읍 경제를 지탱해주는 농업은 한계상황에 처해 있으며 관광지의 명성은 퇴색되어 갑니다.

70년대 28만명에 달하던 인구는 12만명선이 되었으며 도시로 유학을 떠난 젊은이들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정읍시의 재정자립도는 12.6%에 불과합니다.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마다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기업을 유치하고, 관광 시책을 펼치고 일자리를 만든다고 외칩니다. 국내의 한정된 기업들이 어느 자치단체로 가고, 한정된 관광 인구가 어디를 찾아가며, 한정된 일자리인데 어느 곳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까?

우리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 돌입해 있습니다. 자치단체끼리 경쟁의 차원을 넘어 투쟁을 하고 다른 자치단체의 몫까지 쟁취하겠다는 각오가 서야 합니다.

반추해 보면, 우리 정읍은 다양한 발전 잠재력과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 제일의 단풍, 풍부한 문화적 자산, 방사선연구소 등 세개의 국책 연구기관, 전북 서남권 제일의 교통망, 드넓은 농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경제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했고, 문화적 자산으로 성장시키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지금까지 정읍을 이끌어 온 사고의 틀을 바꾸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새로운 발상, 새로운 전략과 전술, 새로운 블루오션 전략으로 정읍을 혁신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 저는 제가 4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 갈 시정의 중심 목표를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행정, 문화가 살아있는 창조경영, 교육․과학을 힘쓰는 창의 행정, 자연 친화적 생태․ 녹색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읍을 시정의 방침으로 정하였음을 밝힙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의 7대 중점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며, 시민 모두의 동참을 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장의 역할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시장이 무소불위의 역할을 하면서, 시민은 시정을 구경만 하는 방관자적인 시정을 한다면 중앙집권제와 같은 행정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중앙과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하며, 지역생산품을 팔고 다니는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역할에 전념할 것입니다.

일상의 업무는 간부공무원 중심으로 사업추진 목표제를 엄격히 시행하겠습니다.


시민이 중요한 시책에는 계획단계부터 결산까지 직접 참여하는 행정을 펼치며, 공무원의 인사는 인사평정협의기구를 설치해서 탕평 인사를 시행하겠습니다.

조직관리에 있어서는 나를 따르라(follow me)라는 권위적인 방침보다, 우리 함께 갑시다(Let‘s go)라는 상호적인 방침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발전기반을 튼튼히 강화하겠습니다.

우리 정읍시는 산업화에 밀린 상대적인 낙후지역으로써, 갈수록 격차가 심화되어 가고 있어 특단의 계획과 각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호남고속철도(KTX) 역세권 중심으로 5개 시군을 통합하는 광역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해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합니다.

방사선과학연구소의 방사선융합기술은 정읍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입니다. ‘방사선융합기술(RFT)을 이용한 비즈니스 밸리’를 육성하기 위해 온 정성을 다 쏟겠습니다.

새만금 지구의 배후도시로서 각종 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시켜 발전의 가속화를 가져 오겠습니다.

셋재, 농․축산업의 발전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우리 정읍의 농업인구는 25%에 달합니다. 이제 우리 농축산업도 더 이상 전통적인 영농방식의 1차 산업에 머물러선 안됩니다.


가장 먼저‘정읍 농 ․ 축산업 비전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체계적인 농․축산업을 시도하겠습니다.

첨단 생산기술을 접목하고, 가공해서 판매까지 이어지는 산업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정읍을 친환경 식품산업의 주산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네 번째, 관광도시로서 특색있는 모습을
갖추겠습니다.

정읍의 관광 브랜드는 ‘단풍’입니다. 따라서 ‘정읍 단풍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단풍의 명성을 영구 보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2003년 착공이후 지지부진한‘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은 사업변경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여 4계절 관광의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외지인이 정읍의 대표 음식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대표음식을 개발해서‘푸드 투어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인근에 황토체험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사업을 포기한 ‘백제 정촌현 재현’사업은 정읍의 뿌리를 상징하는 지역인 만큼 예산을 다시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섯 번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지사회는 물질적인 만족에서 신체적, 정신적 만족까지 충족되어야 진정한 복지의 완성이 될 것입니다. 노인과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시민 등 사회적 약자가 편히 살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생계가 곤란한 가정에 대한 영유아와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립하겠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원칙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문화예술과 체육환경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아름다운 정신과 건강한 신체는 지방자치의 자산중의 자산입니다.

정읍사공원에 문화예술 종합타운을 조성해서 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며. 지금의 스포츠센터를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당대의 명필 창암 이삼만 선생이 역사적 인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선양 사업을 추진하고, 칠보면 무성리 일대에 ‘상춘곡’공원과 거리를 조성해서 문화 역사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습니다.

일곱 번째, 도시환경을 미래지향적인 친환경과 생태환경으로 바꾸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개발 일변도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환경은 보완적 수단으로 간주했습니다.

호남고속철도(KTX) 정읍 역세권은 구 도심의 기능을 보호하고 환경을 염두에 두면서 인근 5개 시군의 교통중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하겠습니다.

‘정읍사’를 기리기 위해 초산공원 전체를 정읍사공원으로 확장하고 그리고 이순신 충무공께서 정읍의 초대 현감을 역임한 상징성을 영구히 기리기 위해 충무공원을 성역화 하겠으며. 정읍시 행정에서 가장 비판의 대상인 교통문제는 시민 중심으로 교통질서 운동을 전개한 후 단속을 강화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큰 변화의 물결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제위기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의 위기는 세계의 구질서의 해체와 신질서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세계적인 큰 질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국가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국가와 마찬가지로 자치단체 역시 이러한 흐름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와 국가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식과 실천의 전환이 지방정부의 경쟁력입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굴레, 현실의 제약을 극복하고 우리 정읍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함께 전진합시다.

친애하는 공직자여러분 ! 어려운 시기에도 여러분의 차분한 노력으로 차질 없는 행정을 수행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공무원 여러분이 신바람 나게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한편으로 부패만큼이나 경계해야 할 일은 공직자의 무사안일입니다. 소신 없이 눈치만 보는 행정은 더 이상 통용될 수 없습니다.


모든 행정의 가치를 시민 편익에 두고 모두 시민을 위하고 섬기는 행정에 초점을 맞추어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누구나 시정에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목전의 가시적이고 선심을 쓰는 행정보다 적어도 몇십년 앞을 향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소통과 원칙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제가 훌륭하게 추구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과 지역사회 원로,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상식이 통하고 원칙을 지키는 사회, 그래서 신뢰가 쌓이고 희망이 솟아나는 정읍사회를 건설하는데 모두 함께합시다.

그동안 잘못된 점이 있다면 과감하게 개혁하겠습니다. 건설적인 조언은 서슴지 말고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지혜를 짜내고 힘을 모아 정읍의 내일을 위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

오늘 무더운 날씨인데도 저의 시장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멀리서 오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을 가족처럼 모시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늘 웃음꽃이 피어나고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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