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 학생들 빗속에서 고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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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 학생들 빗속에서 고생시켜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10.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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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흥부제인 흥부 ? 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어린 학생들을 빗속에 방치해 주최측의 행사 진행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9일 춘향테마파크에서는 초 ? 중 ?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흥부 ? 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고,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는 흥부전을 소재로 한 백일장 대회 열렸다.

그러나 이번 행사의 옥에 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흥부 ? 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대회가 사전에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에도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지 않고 강행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강한 항의가 빗발쳤다.

또한 진행요원들은 행사 시작 시간이 다되어서야 행사장에 나타나 어린이들에게  비가 오지 않은 곳에서 그림을 그려 시간내에 접수하라는 무책임한 진행이 이뤄어져 학부모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학부형들로부터 고성이 오가는 항의를 받았으나 미안하다는 한마디 말로 일관해 행사 진행 단체와 지원을 한 행정기관의 담당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지적의 소리가 높았다

이번 흥부제는 배경지인 인월면과 아영면에서 고유제와 흥부마을 터울림을 시작으로 사랑의 광장에서 4개 분야 19종목의 다양한 나눔 체험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우중에도 지난 7일, 개막공연에는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뮤지컬 흥부와 놀부 공연과 제22회 시민의 날 기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4명의 시민에게 남원 시민의 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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