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를 대표하는 벽골제를 소재로 펼쳐지는 창작초연 뮤지컬 “단야별곡“ 공연이 11일 오후 7시30분에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가지고 무대로 찾아온다.
통일신라 원성왕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에서 갈등의 발단인 신분제인 골품제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원덕랑의 욕망이 오늘날 수저계급론으로 사람의 등급을 매기는 사회가 재조명되는 내용을 가지고 있어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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