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교통사고, 이것만은 꼭 지켜야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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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교통사고, 이것만은 꼭 지켜야 주시길
  • 정도영
  • 승인 2016.10.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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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오수지구대 경위 정도영

가을 농번기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망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농촌 어르신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농가 대부분이 고령자로 경운기와 트렉터등 농기계 조작 미숙과 안전의식 미흡, 차량 대응 민첩성 저하 등으로 사고발생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갓길이 없고 통행량이 적은 농촌 도로는 고속주행하는 차량에 의해 상대적으로 저속 운행하는 농기계와 충돌하면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농기계는 안전밸트가 없기 때문에 차와 부딪히거나 작은 충격에도 그대로 도로에 떨어져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보조석과 적재함에 동승자를 태우지 말아야 한다. 둘째는 경운기 및 트랙터 등을 운전하면서 방향을 바꿀 때에는 두 번 이상 뒤를 꼭 확인해야 하고 셋째,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새참과 함께 반주로 마신 술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는 경운기나 트렉터 뒷면에 야광 반사체를 부착하고 항상 깨끗이 닦아줘야 안전 하다.
그리고 마직막 다섯번째는 농기계 교통사고는 대부분 해뜨기 전과 해질 무렵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몰전과 일몰 후에는 가급적 운행을 자제해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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