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번영을 기원하고 올 한해 풍년 농사의 감사를 드리는 제16회 남원 主 당산제가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 주최로 지난 14일 남원우체국 옆 남원부 석돈에서 열렸다.
이날 당산제는 들당산굿을 시작으로 매굿과 터다지기 굿에 이어 남원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례, 날당산굿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이 소원을 축원하는 소지올리기 행사를 갖고 차려진 음식을 음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당산제에 앞서 1부 행사로 진행된 장원상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농사를 잘 지어 대풍을 이룬 운봉읍 김재환씨, 송동면에 이용근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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