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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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10.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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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지사 송하진)와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공동주최한 제2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5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라북도 내 초.중.고교 학생들과 가족 등 총 7천여명이 참가하여 ‘우리가 꿈꾸는 세상’ 이란 주제로 한껏 그리기 실력을 뽐내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참가대상을 전라북도 전 지역 학생으로 확대해 실시한 첫 대회로, 작년 군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회보다 다섯 배에 달하는 학생이 참가하는 성과를 올리며 향후 대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개회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고향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술적 창작력을 키워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자연풍광속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행복도시인 군산과 잘 어울리는 의미깊은 행사인 것 같다”며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이번 대회를 열어주신 이길여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축사 후 문동신 시장은 고향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이길여 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황리에 마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와 가천길재단은 더욱 상호협력해서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명실상부한 전라북도 최고의 사생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등학교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에 후배들이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하여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군산에서 열린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올해부터 전라북도 내 초.중.고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가천길재단과 전라북도, 전라북도 교육청이 함께 뜻을 모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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