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파이프오르간 국악기로 재탄생 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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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파이프오르간 국악기로 재탄생 시키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6.10.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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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의식(儀式) : 파이프오르간, 국악이 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서양의 악기 파이프 오르간과 동양의 악기인 전통 타악, 여기에 다음국악관현악단이 협연하는 ‘바람의 의식(儀式)’(파이프오르간, 국악이 되다) 공연을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7시 30분 전당 공연장에서 선 보일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사)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가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파이프오르간+난타+국악 관현악’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엔 파이프오르간이 한국 전통 국악기와 만나는 자리로, ‘파이프 오르간, 국악이 되다’는 부제에서 보듯 동서양 악기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가치와 가능성을 찾는 실험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에 사용되는 파이프 오르간은 국내 유일의 파이프 오르간 제작자인 홍성훈 마이스터가 만든 14번째 작품으로 ‘트루에 오르겔(Truhe Orgel)’ 또는 ‘바람피리’로 이름 붙여졌다.

 김동철 원장은 “이번 공연은 종교적 의식을 행하며 유래된 전통 타악기와 서양 음악사 1000년 동안 악기의 제왕으로 굴림했던 파이프 오르간이 만나 동서양 악기의 이색적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보기드문 공연”이라고 말했다.

 바람의 의식(儀式)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063-281-1525(홍보마케팅팀, 공연장 상주단체 담당자)번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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