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회 정기연주회, 20일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협연
군산시립교향악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가 20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민들에게 선보일 첫 번째 연주곡은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으로 브람스가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이에 감사하는 의미로 완성한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곡된 서곡이다.
두 번째 연주곡은 독일 뮌헨국립음대 교수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함께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선보인다.
백정현 상임지휘자는 “군산시향 단원들과 함께 화합을 이끌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군산 문화를 대표하며 지역문화 전도사로 활약하는 시립교향악단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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