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아이디어를 찾는 특별한 공모전의 “상상실현 발표회”가 열린다.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본선에 오른 10팀의 전주시민이 20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의 『전주문화슈퍼마켓』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예술로 일상을 행복하게 만든다.
지난 5월에 시작한 『전주문화슈퍼마켓』 아이디어 공모전은 1차심사(7.13)에 47개의 아이디어를 전주시청 로비에서 공개인터뷰심사와 시민스티커투표로 진행했다.
4.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2달여간 집단멘토링, 1:1 멘토링, 생각공유멘토링워크숍을 거쳐 아이디어를 수정, 보완, 발전시켰다. 최종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위원 5명과 사전에 신청받은 시민심사위원 25명, 총 30명의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공개심사인 “상상실현 발표회”를 진행한다. 각 팀별로 7분간의 아이디어 발표와 3분간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일반 시민의 방청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씨앗틔움상금과 지원금을 수여되며, 총 1500만원으로 5팀 내외 선정하여 아이디어별로 차등 지급한다. 대상(1팀)은 200만원, 우수상(2팀) 100만원, 장려상(2팀)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전북대학교 무한상상실에서 지원하는 특별상(2팀)은 상금 50만원, 아이디어 실현지원금 450만원이 주어진다.
전주문화재단 장걸 사무국장은 “우리의 작은 상상과 전주를 아끼는 마음으로 도시가 다양한 옷을 입는다면, 작은 부분이라도 좀 더 풍성한 아름다움을 지닐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전주문화슈퍼마켓』아이디어 공모전의 멘토링과 진행과정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연내 결과기록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전주문화슈퍼마켓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받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