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구천파출소장 경감 김윤곤
10월 27일은 대한적십자의 111번째 창립기념일이다. “헌혈은 생명을 지키는 커다란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사람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업에 몸담고 있으면서 출퇴근 시 보이는 “착하고 정직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나누기·구하기 여러분의 헌혈이 필요합니다”의 플랭카드 문구가 던지는 의미가 나의 가슴속 심장을 강하게 두드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헌혈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세계 헌혈의 날은 매년 6월 14일, 헌혈의 날은 매월 13일로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혈 헌혈의 경우 2개월마다 주기적으로 할 수 있으며, 혈액의 일정 성분만을 채혈하는 성분헌혈은 년 24회까지가 가능하다. 즉, 신체 건강한 남·여라면 헌혈의 집이 있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누어주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병원 및 사고 현장에서 긴박한 상황으로 소중한 생명이 사라질 위기에서 바로 “헌혈”을 필요로 한다. “헌혈은 사랑 이다, 여러분의 소중한 피 한 방울이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라고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계절에 관계없이 켐페인 활동을 하는 초·중·고등학교 자원봉사 여러분들의 참뜻이 사라지지 않길 바랄뿐이다.
우리 주변에는 남모르게 선행하는 재능기부자와 사각지대에서 무한봉사자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건강한 정신 속에 건강한 신체가 깃든다” 라는 글귀는 정신적·육체적 측면과 사회적인 활동 측면에서 우리에게 던져는 시사점이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인간의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활동에서 절대적 긍정적 사고 방식 및 삶의 목표 의식아래 즐기면서 행복을 장수케하는 밑거름이 아닌가 싶다.
정부부처 및 기업체, 대학교, 일반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헌혈은 과학의 발달에도 인공적으로 혈액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할 것 이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 봉사자들의 착한 선행을 이어받아 사기진작 방안을 모색,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인도주의 정신 실현 및 모두가 행복한 국민 성공시대를 맞아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조건 없는 무조건인 사랑,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고 싶지 않은가요?” 여러분의 역동적이고 청춘의 펄펄 끊는 용광로같은 힘을 모아모아 단 1초의 찡그림이 기다리고 있는 그곳이 어디인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반창고가 보이는 팔을 걷고 당당하고 실천봉사자로서 헌혈 문화 장소를 찿고 싶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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