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향토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상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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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향토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상품 ‘주목’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0.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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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활용 맥주, 삼채 초코파이 등 개발, 실용화 추진

순창군이 최근 블루베리를 활용한 하우스 맥주와 발효 삼채를 활용해 개발한 삼채 초코파이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두 제품은 군이 2016년 전라북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근 개발을 마친 상품이다.

 고부가가치 가공식품개발 지원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기술력, 전문인력 및 장비 등의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사업에 선정됐었다.

블루베리 맥주는 항산화가 우수한 순창지역 향토자원인 블루베리를 이용해 맥주 특유의 깊은 향과 씁쓸한 맛을 순화시킨 고품격 프리미엄 하우스 맥주다.

군측 관계자는 “시식회 때마다 많은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면서 “특히 블루베리 맥주는 일반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맛과 특유의 향이 느껴지고 삼채 초코파이도 삼채의 강한 향을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좋은 제품이라게 맛을 본 분들의 평이다”고 말했다.


장류사업소 김재건 소장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될 시 전라북도로부터 판매 마케팅, 제품 패키징?디자인, 유통망 확보에 관련된 사업비를 지원 받아 매출신장 등 실질적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7년 ‘전라북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에도 성가정 식품에서 ‘무 유산균 발효즙을 이용한 전통 한식간장 소스 및 피클제품 개발’ 이라는 연구과제가 선정돼 새로운 제품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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