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인·명장 ‘토크콘서트’ 진행
상태바
지역 명인·명장 ‘토크콘서트’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10.25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악기장 고수환 선생 ‘匠人의 길’

 

지역의 전통문화를 꽃피우는 데 한 평생을 바쳐온 명인·명장들의 삶이 재조명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지역의 우수 명인·명장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정신을 배워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장인(匠人)의 길’ 토크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스터 리더십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명인·명장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영상, 사진, 구술기록 등 DB구축을 통해 그들의 기술과 정신을 온전히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4일 첫 순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가야금) 고수환 선생이 ‘장인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장인의 일대기와 허심탄회한 속마음도 엿듣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장인의 길’ 토크콘서트는 11월 4일 오후 2시 전당 5층 옥상 ‘하늘미루’에서 개최되며, 두 번째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12월에는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 이의식 선생’ 편이 준비돼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