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 가득한 고창군, 가을 감성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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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 가득한 고창군, 가을 감성 충전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10.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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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제’와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국화축제’ 호응

고창군에서 가을 감성을 충족할 ‘미당문학제’와 ‘선사시대로 가는 국화축제’가 열렸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2016 미당문학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고창 부안면 선운리 미당시문학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미당시문학제’는 ‘국화향 그윽한 질마재 문학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29일 열린 기념식에는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문학관 이사장 경우 스님, 문학제추진위 김투호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문학제 기간 동안 시낭송가협회 회원들이 미당 시를 읽어주고 방문객들도 함께 시를 낭송해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문효치 시인과 장석남 시인의 ‘미당 문학특강’, ‘제2회 전국청소년 백일장’, 음악극 ‘질마재 신화’공연을 비롯해 통기타, 사물놀이, 7080 그룹사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미당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유리의 존재’의 김행숙 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우정 군수는  “문학제가 문학을 사랑하는 뜻있는 분들과 함께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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