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서민의 술, 서민의 친구 소주> 기획전 열려
상태바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서민의 술, 서민의 친구 소주> 기획전 열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11.14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65년 출시된 30도 소주부터 2016년의 3도 탄산소주까지 소주의 변신을 한 자리에서 감상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의 여섯 번째 기획전 ‘서민의 술, 서민의 친구 소주’가  15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인 소주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소주 제조 방식에 따라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 두 개 마당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희석식소주를 만들었던 평양 대평양조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일본어판 안내서와 일제강점기 산업수탈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양조업을 총망라한 <조선주조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소주 기획전시에 맞추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수의 소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서민의 술, 소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소주에 얽힌 옛 향수에서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흐름을 담아 재미를 주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가진 5만여 점의 유물을 활용하여 우리 술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민의 술, 서민의 친구 소주’ 전시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완주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