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간호사회, ‘꿈꾸는 공부방 4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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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간호사회, ‘꿈꾸는 공부방 4호’ 지원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6.11.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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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 신화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 본부장 구미희)과 22일 저소득가정 공부방 개선을 위한 ‘꿈꾸는 공부방 4호’ 개소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간호사회의 “꿈꾸는 공부방”은 저소득가정 중 열악한 주거에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주거 개보수를 통해 공부방을 선물하는 활동으로 13년 시작해 올해로 4번째 맞이 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고수미,수현 (10세,9세) 남매 가정으로, 지붕 누수로 온 집에 곰팡이가 생겨 고생하던 한부모가정이다. 집에 곰팡이가 많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은 기관지 질환에 쉽게 노출되며 만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거환경 개보수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전북간호사회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500만원으로 지붕 방수페인트,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등을 하였다. 특히 지붕 방수페인트 작업은 아동부가 직접 하는 등 자활에도 기여했다.
 
한편 신화자 전라북도간호사회 회장은 “벌써 4회째 꿈꾸는 공부방을 진행해서 좋다. 수미 남매가 깨끗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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