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산 축제, 산행과 더불어 체험거리도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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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산 축제, 산행과 더불어 체험거리도 풍부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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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등 체험거리 관광인프라 접목 확인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한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우기철에도 불구하고 체험행사를 비롯한 음악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체험부스에서는 제기차기, 연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당일 오전에만도 4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 순번을 타야할 정도로 호기심을 유발했다.

산행후에는 호원대 방송예술대 실용음악학부의 수준 높은 음악회로 등산객을 매료시켰으며, 더불어 맥걸리 마시기대회와 춤경연대회는 모처럼 웃음을 선사 할 수 있는 흥미만점의 이벤트였다고 관객들은 평가했다.

 다만, 인력의 부족으로 경관조성을 위한 희망근로 활용에 따른 개최시기가 7월로 열린 것에 대해 축제시기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암산이 단순 등산 뿐 아니라 체험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 축제에 필요한 요소를 갖추어 등산축제로서 손색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새만금 방조제 등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코스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 등산축제 참여자는 “청암산이야말로 이지역의 명품산으로 앞으로도 친환경적 산책로 조성과 산림욕 시설이 구비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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