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서,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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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서,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 훈련 실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11.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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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서는 지난 25일 “해양에서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생명구조를 위한 민·관 합동 수중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부안 격포항과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 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 등 20여명이 참가해 오전10시경 격포항 앞 해상에서 소형 선박이 전복되면서 선체 내 선원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양경찰 122구조대, 해양구조협회 등 민간해양구조대에 상황이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맡은바 임무에 따라 선체 수중수색으로 배 안에 갇혀 있던 선원들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해역의 주요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해역 특성에 대한 브리핑과 테크니컬 잠수 기법 전수, 연안에서의 좌초선박의 인명구조 방법 등의 논의와 함께 구조대간 우호증진 및 협업체계구축으로 긴급구조 시스템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고 펼쳤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지속적인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사고에 대한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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