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축사화재 예방, 전열기구 점검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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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축사화재 예방, 전열기구 점검부터 시작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11.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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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 요령을 소개하고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고창군 관내 543개 축사에 대해 서한문 및 축사화재점검 매뉴얼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고창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2014년과 2015년, 전국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8건으로 총 2억784만3,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건수는 계사가 6건(75%)로 가장 높았으며, 피해 규모는 계사가 5건(62.5%)로 가장 높았으며, 피해규모는 계사가 2억686만5,000원으로 가장 컸다.

원인별로는 5건(62.5%)가 전기적 요인으로 전기 시설 점검만으로도 화재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사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기 시설이나 배선 설비는 반드시 정부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적절한 소화기 및 소화 장비를 준비한다. 고압세척기는 동결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눈에 잘 띠는 곳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한다.

김봉춘 고창소방서장은 “겨울철 축사 화재는 가축 손실과 축사 소실 등 농가가 큰 피해를 입게 되므로 미리 점검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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