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저소득 가정 위해 민·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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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흥덕면, 저소득 가정 위해 민·관 협력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1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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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업 다솜건축 집수리 자원봉사

고창군 흥덕면이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흥덕면행정복지센터는 29일 보일러와 난방기구가 전혀 없는 가정을 발굴해 사례관리자로 선정하고 정부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자원인 ‘자활기업 다솜건축’과 연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원대상 가정은 저소득 부자(父子)세대로 보일러나 전기매트 등 난방기구가 없어 동절기를 지내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군은 올해 정부지원 집수리사업이 모두 종료된 상태라 보일러 배관 설치 등 필요한 공사를 사례관리지원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고창군 자활기업 다솜건축에서 황현식 반장을 주축으로 230여만원 상당의 보일러 설치 공사를 자원봉사로 진행해 문제를 해결했다.
 
자활기업 다솜건축은 도배·장판·지붕개량 등 건축업체로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세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흥덕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다솜건축’의 적극적 연계로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로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흥덕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자원의 연계로 지역사회안전망을 튼튼히하고 복지허브화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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